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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지리산 밑 구례에 '힐링 명소' 만든 예술가들
구례 예술인마을을 찾은 독일인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인형박물관에 전시된 세계 각국의 인형들을 만져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.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구례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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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7 위아자 나눔장터] 문 대통령 ‘이니시계’ 1호, 마동석 헬멧 … 누가 잡을까
국내 최대 규모 나눔 축제인 ‘2017 위아자 나눔장터’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. 2005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창간 4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위아자 나눔장터는 올해 13회를 맞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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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일제 양곡창고에서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난 삼례문화예술촌
'낯설게 하기'.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하는 예술 기법이다. 지난 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자리 잡은 '삼례문화예술촌'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. 완주=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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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만주·러시아 지역 한민족 독립운동사 연구 권위자
“가문의 전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. 인문학의 토대는 역사학이다. 역사정신을 계승해야 민족이 발전할 수 있다.” 박환(59) 수원대 사학과 교수는 선친이 남긴 말씀을 묻자 4대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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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최장수 국사편찬위원장 박영석 별세
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[중앙포토] “가문의 전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. 인문학의 토대는 역사학이다. 역사정신을 계승해야 민족이 발전할 수 있다.” 박환(59) 수원대 사학과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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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'별빛 예보' 듣고 아시아 첫 '국제 밤하늘 보호공원'에서 별을 보다
"산골 벽지에 위치한 경북 영양은 오지 중에서도 오지이지만, 이곳의 밤하늘은 그 어떤 대도시보다도 화려합니다."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반딧불이생태공원.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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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공직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전 가봐야 할 곳… 맹사성 기념관
새 정부의 장관 임명을 앞두고 인사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.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‘5대 인사 원칙’이 중요한 잣대지만 후보마다 새로운 의혹이 줄줄이 제기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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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 "오도독 오도독 " 뼈째 먹는 6월 제주의 맛 '자리돔'
자리돔 구이에 사용될 길이 12cm가 넘는 큰 자리돔. 최충일 기자 “오도독” 오돌뼈처럼 큰소리는 아니지만 먹는 이의 귓가에 뼈가 씹히는 소리가 난다. 처음 느껴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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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타고 85m 오르니, 발 아래 바다 '아찔’
“서울에서 놀러 왔다가 시범 운영한다는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려고 영도에서 택시까지 타고 왔는데…” 어린 두 딸의 손을 잡고 5일 오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의 해상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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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사실파 vs 토벽동인 … 64년 만의 전시 대결
1953년 피란수도였던 부산에서 벌어진 전국구와 부산 미술계의 대결이 64년 만에 부산에서 재현된다.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열리는 ‘신사실파,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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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박해서 더 애틋했던 시절 삶을 그렸지요
“누구에게나 유년 시절 가장 즐거운 기억은 구멍가게와 연관 있지 않나요?” 지난 2월 그림에세이 『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』(남해의봄날 출판사)을 펴낸 이미경(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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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년 시절 최고의 기억은 구멍가게에 있다"
그림에세이 『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』을 펴낸 이미경(48) 작가. 사진 김경록 기자 “누구에게나 유년 시절 가장 즐거운 기억은 구멍가게와 연관이 있지 않나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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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예술 - 미술] 달은, 스러져야 차오른다
이지은명지대 교수·미술사학내가 아는 부산의 고미술 애호가는 새해를 맞으면 어김없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다. 우리 옛 그림과 달항아리를 눈에 담으며 한 해를 시작하는 그를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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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애니에 미쳐 비디오방에서 살았다…‘아키라’ ‘인랑’은 1000번 넘게 봤다
연상호 감독은 “우화를 좋아한다. 우리 사회의 갈등을 보여주는 게 재미있다”고 했다. “이제 1000만 감독이 됐으니 이창동 감독의 ‘박하사탕’ 같은 걸작을 만들 수 있을까요”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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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이별과 외로움으로 남은 부산 ‘이중섭 거리’
by 이혜민·오정은지난 3월 모의고사 고2 국어 시험에 낯선 작품 하나가 출제되었다. 바로 ‘길 떠나는 가족’이라는 김의경의 희곡이었다. 이 작품은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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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01.24 문화 가이드
[책] 지하철 한자 여행 2호선 저자: 유광종 출판사: 책밭가격: 1만3000원 지하철 2호선의 역 이름 들에는 어떤 뜻이 숨겨져 있을까. 언론인 출신인 저자는 2014년 1호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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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,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
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·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‘공간’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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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양화가 김근태씨, 들꽃처럼 아름다운 장애인 그려 … 뉴욕 유엔본부서 초대전 열어요
“지적장애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. 그들을 그릴 때 가장 편하고 즐겁습니다.” 2~14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‘들꽃으로 피어라’ 전시회를 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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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찬 붓질로 해방의 희망 꿈꾼 사내, 이쾌대
카드놀이를 하던 저 젊은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. 1932년 휘문고보 졸업반 이쾌대(당시 19세)는 진명여고 졸업생 유갑봉과 결혼했다. 이쾌대(1913∼65)는 이듬해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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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양화가 류영신, ‘에이블파인아트뉴욕-서울갤러리’ 초대전 27일 개막 “나무의 군무 자아의 일깨움”
1번=Cluster, 60.6×60.6㎝, 2014ⓒADAGP 2번=Cluster, 60.6×60.6cmⓒADAGP 3번=Cluster, 60.6×60.6cmⓒADAGP 4번=서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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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중앙은행 독립 기틀 다진 영원한 ‘한은맨’
김건(사진) 전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. 86세. 192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고, 서울대(정치학과)를 졸업하고 5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. 입행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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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건 전 한국은행 총재 별세…한국은행 독립 기틀 놓은 영원한 중앙은행맨
김건 전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. 86세. 192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고, 서울대(정치학과)를 졸업하고 195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. 입행 후 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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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2세 제자 맞은 98세 스승이 말했다, 참 좋은 나이지
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파트에 혼자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 현역 최고령 화가 김병기(98). 회고전을 앞두고 있는 그는 “우리는 뭘 하든 철저하게 살아야 하고, 적극적으로 사랑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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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-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] 즉흥과 불협화음의 조화 … 한국인은 숨결 자체가 음악
1975년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의 한남례씨 집에 만들어진 ‘소포 어머니 노래방’에서 지난달 22일 한씨(왼쪽)의 북 장단에 맞춰 동네 사람들이 흥타령과 육자배기 등을 구성지